전국 최초 대추 주원료 개발<br/>영양 강화·부드러운 퓨레형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대추를 주원료로 개발한 효행보감(孝行寶鑑)이 고령친화우수식품(물성, 영양성분 등을 ‘조정’해 고령자의 사용 편의성과 식품 품질 우수성이 인정된 식품)으로 지정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고령친화우수식품 3단계로, 혀로 섭취가 가능한 퓨레형 건강음료다.
이 음료는 단단한 청대추를 꼭지와 씨를 제거하고 저온효소처리공법으로 부드러운 제형으로 개발해 고령친화식품 3단계 조건을 충족했다.
또 칼슘과 식이섬유를 보강해 고령자의 필수 영양성분을 강화시켜 고령친화식품 한국산업표준(KS) 품질규격을 갖추었고 안전캡을 제품에 적용했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해 5월 ‘대추 저혈당지수 식품 조성물’ 특허를 농업회사법인 아람농장(주)에 기술이전 했고, 아람농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민관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공모한 ‘지역특화산업육성+(R&D, S3367494)’사업에 선정됐다.
윤선주 아람농장(주) 대표는 “효행보감(孝行寶鑑)은 부드러운 퓨레제형의 건강음료”라며 “지금까지의 죽, 반찬류가 주류였던 고령친화우수식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