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주간 개별·주간그룹형 <br/>18~65세 대상 행정복지센터 접수
포항시는 7월부터 지역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에 나선다.
포항시는 6일 “최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 주간개별형 제공기관 1개소와 주간그룹형 제공기관 1개소를 지정했다”면서 “통합돌봄서비스 서비스는 △주간개별형 △주간그룹형 등 2가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극심하고 자해·타해 등으로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되면 주중 낮 시간에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낮 활동을 개별 또는 그룹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여부는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방문조사 및 도 서비스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포항시는 이번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해솔(주간개별형)과 모두돌봄사회적협동조합(주간그룹형)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했다.
양성근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에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