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의 가장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주민 대피를 시키는 등 중요 임무를 수행하는 칠곡군 마을순찰대가 발대식을 가지고 여름철 풍수해 재난징후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칠곡군은 5일 군청 강당에서 공무원과 마을순찰대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했다.
마을순찰대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공무원과 지역 특성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위험징후 감시와 주민대피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마을순찰대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자연재해로부터 우리 마을을 보호하는 1차 방어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활동이 많은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