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롯데케미칼과 이차전지 산업 협약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4-06-04 20:01 게재일 2024-06-05 7면
스크랩버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술협력을 통한 솔루션 연구 및 기술개발를 위해 롯데케미칼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미래기술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 기관에 구축된 시험설비를 공동 활용해 차세대 전지 솔루션 연구개발, 상용화 및 해외 진출 등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제반 설비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포항시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이차전지·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 테스트베드 장비를 도입해 구축할 예정이며 글로벌 연구인력 네트워크 구축, 포항시 연구인력 인프라 및 기술지원도 담당한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리튬이온배터리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유기용매)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투자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고체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 바나듐 액체전극)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향후 학술회의와 교육, 세미나, 워크숍 등 인력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의 핵심인 소재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과 파트너십을 활용하면 차세대 전지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 대한 선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