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일과 가정이 영립할 수 있는 특수시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달 말 상주시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지역 내 엄지어린이집을 상주형 24시 시간제 보육 운영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24시 시간제 어린이집 지원사업은 야간 및 휴일 등 언제든지 필요한 때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 보육 사업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코자 상주시 특수시책으로 시범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엄지어린이집은 6월 한 달간 보육교직원을 채용한다.
이후 7월부터는 평일 18시부터 24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시간제 보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 내에 거주하는 6개월~5세 이하 미취학 아동 중 부모의 일시적 부재로 긴급보육이 필요 경우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 위탁 시는 시간당 1000원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언제라도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편하게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봄 정책의 활성화 및 확대 추진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