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인가구의 가파른 증가로 인한 고독사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상주시 무양동에 있는 국민임대아파트 LH7단지 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환경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상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이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설계사’ 사업이다. LH7단지의 중·장년 1인가구 166세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방문 상담으로 각 가정의 사회적 고립도, 누락 복지서비스를 파악하고, 서비스 지원 욕구 등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설계를 한다.
상주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립 위험가구 맞춤형 서비스 연계, 안부 확인 등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주시는 지난해도 남성동 중앙시장 상가 거주자를 전수 조사해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을 시도한 바 있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에 처하는 중·장년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웅하기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