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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와 고통으로 우리의 삶 되돌아본다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4-06-03 19:43 게재일 2024-06-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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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언니네 책다방’<br/>20일 김영 작가초청 강연회 개최
‘6월 언니네 책다방’ 홍보 이미지.

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은 오는 20일 오후 7시 포항시 장량동에 위치한 책방 수북에서 2024 렉처콘서트 ‘언니네 책다방’의 네 번째 시간 ‘나미가 오지 않는 저녁’을 주제로 하는 김영 작가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나미가 오지 않는 저녁’은 김영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불안’과 ‘고독’을 주제로 청소년부터 청년, 중년, 노인 등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인물이 마주하는 실패와 고통을 밀도있게 그려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작가 본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6월 렉처콘서트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7일 오전 10시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처 : 포은중앙도서관 사서팀(054-270-4609).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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