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br/> 프로젝트 주민 호응 ‘높은 점수’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적극행정 5, 시정혁신 5)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달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북구 도시행정과는 지난해 ‘시정혁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적극행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은 단순한 벽화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이야기와 특색을 담아 옹벽(담장)을 아름다운 시설물로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대구시 최초로 개발된 담장 디자인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