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장승철) 황정미(3학년), 박은정(3학년)팀이 2024년 한국 및 세계주니어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 팀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복식전)에서 예선 3전 전승의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8강 조 1위로 진출한 우석여고는 경북과학조리고 B팀에 5대 4로 승리했고, 4강에서 충북산업과학고를 5대 1로 이기고, 결승에서 맞붙은 경북과학조리고 A팀에 5대 3으로 승리해 최종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주니어 대표 주축 고교 결정전에서 광주서진여고에 5대 2로 승리해 2년 연속 주니어 국가대표선수 배출과 주축학교 확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한ㆍ중ㆍ일 종합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경기에 출전하는 주니어 국가대표 6명 가운데 황정미, 박은정 2명이 1위로 선발됐다.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는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여고부 복식 상위 16팀, 단식 16명이 4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전과 8강 결선 토너먼트를 치렀다.
이들은 치열한 접전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7전 전승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배점갑 감독과 윤도겸 지도자는 “황정미와 박은정의 절정에 이른 기량과 피땀으로 이뤄낸 결과에 거듭 찬사를 보내며 기쁨을 함께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