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지역 내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해 연로한 어르신들의 식사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 향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590곳 경로당에 5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연 12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행복경로당 운영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경북광역자활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조리는 경북희망나르미협동조합, 배송은 상주지역자활센터, 지역자활기업인 행복나르미에서 협업으로 진행한다.
행복경로당 운영 사업은 지난 2022년 경상북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3년째 접어들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사랑방 역할을 넘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경로당으로 만들기 위한 시책이다.
박종욱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문제가 원만히 해결돼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