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06억 투입, 올해 착공 2026년 완공 예정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시 사벌면 용담리와 두릉리 구간에 상하행 화물차 전용 휴쉼터가 신설된다.
한국도로공사와 상주시는 지난 29일 사벌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부내륙선 상주화물차 휴쉼터 설치사업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상주IC에서 북상주IC 구간 내(양평방면 사벌국면 용담리 618-2/, 창원방면 사벌국면 두릉리 476)에 화물차 휴쉼터 2개소가 설치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 당사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중부내륙선 구간 내에 화물차 전용 휴쉼터가 신설되면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휴식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졸음운전인 만큼 교통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휴게소 간 거리가 먼 구간에 쉼터를 조성하면 도로 안전운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