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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대-美그린베레, 연합사격 훈련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4-05-29 19:47 게재일 2024-05-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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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연합 대테러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정예 군인들이 철저한 국토방위를 위한 훈련에 나서 주목받았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대테러 임무수행을 위한 연합 대테러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합 합동훈련에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 그린베레 △육군 1군단 특공연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259특수임무대대(CCT), △육군 특전사 등 약 40여 명이 참가했다.

각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특수부대가 운용하는 전투장비와 전술에 대해 이해하고, 복합적인 상황이 부여됐을 때를 대비해 단거리 권총사격부터 장거리 저격사격까지 즉각대응할 수 있는 실전적인 사격술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훈련은 안전교육 및 장비소개를 시작으로 △근접전투사격 △영점사격 △장애물 사격 및 신속 재사격 등의 응용사격 △저격사격 △국제 저격수 대회 사격 종목을 기반으로 한 응용 사격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저격팀장은 “각 군 특수부대가 한자리에 모여 노하우를 공유한 만큼 적 도발 시 더욱 효과적으로 응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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