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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의 두시데이트Ⅱ’ 내달 4일 대구문예회관서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4-05-29 19:40 게재일 2024-05-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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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Ⅱ’가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낮 시간대에 열리는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Ⅱ’는 클래식 음악 위에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을 곁들인 공연이다. 연중 3회 공연(5~7월)이 예정된 이 공연은 지난 5월에 이어 6월의 두 번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그가 이끄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자로는 신예 음악가인 구혜인(바이올린), 황동연(색소폰), 신영호(피아노), 지익환(기타)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협연자들은 서울예술고 출신 신예 음악가들로, 학교 선배인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공연을 펼치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구혜인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 후 현재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교에서 석사 과정 중이며 TBC 콩쿠르, CBS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색소포니스트 황동연은 현재 서울대에 재학 중이며 음악교육신문사콩쿠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전국음악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고,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피아니스트 신영호는 서울예술고 피아노과 실기 수석으로 재학 중이며 예원학교 시절 전 학기 실기 우수상 및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기타리스트 지익환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현재 폭넓은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3막에 나오는 ‘시바여왕의 도착’을 시작으로, 영국의 작곡가 피터 월록의 ‘카프리올 모음곡’, 탱고의 거장인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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