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선수단, 전국소년체육대회 두각

19종목 198명 경북 대표 출전
탁구·축구·수영·요트 ‘금메달’

탁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장흥중학교.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도 일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포항시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포항은 19종목, 12세·15세 이하부 선수 198명이 경북 대표로 출전했다.

포항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탁구(장흥중 남자 15세 이하 단체전, 금메달), 축구(제철초 남자 12세 이하부, 금메달), 수영(대도초 4학년 김다은, 금메달), 요트(이동중3 김민후 금메달, 제철중3 손유진 동메달)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탁구는 지역 내 초등(장량·장원), 중등(장흥), 고등(두호) 학교로 체계적으로 연계되며 선수가 양성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요트 15세 이하부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민후·손유진 학생은 초등학생 때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를 통해 요트를 배우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장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