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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용운중 유도부,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2개 목에 걸어-사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5-28 11:14 게재일 2024-05-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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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슬(오른쪽), 이서하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있다. /용운중학교 제공
손예슬(오른쪽), 이서하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있다. /용운중학교 제공

상주 용운중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가 최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에서 은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이 학교 2학년 손예슬 선수는 –57kg급에서, 같은 학년 이서하 선수는 +70kg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표 1명씩이 참가했다.

손예슬 선수는 1회전에서부터 강한 상대를 만나 연장전 접전 끝에 인천대표 고다현 선수를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 승으로 승리했다.

결승 상대는 충북대표 최연주 3학년 선수로 서로 상대방을 잘 알기에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지도패를 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전국소년체전에 처음 참가한 이서하 선수는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1회전에서 충남대표 심지민 선수를 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한판승으로 이겼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대표 최보민 선수를 만나 불리한 신체 조건에도 자신있게 승부를 펼쳤지만, 업어치기 되치기를 당하며 누르기 한판 패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직 2학년인 손예슬, 이서하 선수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다.

안희천(전임지도자)코치는 “유도부 모두가 하나로 뭉쳐 착실히 대회 준비를 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유도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원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정재영 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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