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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졸업생 최주덕씨,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4-05-28 11:22 게재일 2024-05-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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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덕씨
최주덕씨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최주덕씨(26)가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24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최 씨는 지난해 2월 경운대 항공운항학과를 수석 졸업한 재원으로 일반 토목 분야에 응시해 올해 최종 합격자 172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균형인사제도의 일환으로 인사혁신처에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채용 제도이다.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성적 상위 10%이내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최 씨는 “선발시험을 준비하며 아낌없는 응원과 도움을 주신 부모님, 학과 교수님, 동기·선후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공직에 입직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해 임무를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 씨는 내년 상반기에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는 수습직원 신규자 교육연수를 거친 뒤, 중항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처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여준기 인재개발처장은 “경운대학교는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개발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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