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산림녹지과, 자체설계로 약 2억원 예산 절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5-27 10:51 게재일 2024-05-28
스크랩버튼
상주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예정지(상주 축산환경사업소) 전경./상주시 제공
상주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예정지(상주 축산환경사업소) 전경./상주시 제공

기초지자체 단위 사업부서가 자체설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액은 추가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상주시 산림녹지과 녹지조경팀은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55건의 공사 계약을 통해 31억원을 발주하면서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중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비롯한 48건의 공사는 적극적인 자세로 자체설계를 실시해 약 2억원의 설계비를 절감했다.

식재, 전지 전정을 포함한 나무주사, 노거수 외과수술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설계 용역비를 절약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업 현장을 면밀히 조사·분석하고, 설계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공사설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임기제 공무원을 도입하는 등 자체 역량강화에도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자체설계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을 위해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추가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