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가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칠곡군 MZ세대 공무원 5명이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늘어가는 지역 빈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골로 귀농이나 전원생활을 원하는 이들에게 집을 소개하는 ‘구해도 집 좀’이라는 콘텐츠로 유튜브 제작해 화제다.
이 콘텐츠는 빈집탐험대라는 팀명으로 활동하며 5분 내외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물이다.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건물의 위치와 구조, 내·외부 상태, 주변환경과 인근 관광지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
지난 4월 첫 영상을 제작한 빈집탐험대는 전문가를 비롯한 군민들의 피드백을 받고 보완해 현재까지 3편의 동영상 촬영과 편집과정을 마쳤다.
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과 신청받은 15건의 빈집 영상을 차례로 제작하고 개보수 후 입주 가능 상태를 1·2등급으로 나누는 등 빈집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는 ‘빈집재생 프로젝트’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