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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중앙초, 경북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 학교 2연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5-24 15:48 게재일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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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에 입상한 함창중앙초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창중앙초등학교 제공
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에 입상한 함창중앙초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창중앙초등학교 제공

상주 함창중앙초등학교(교장 오정선)가 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교생 37명의 작은 시골 학교가 발명 교육의 메카임을 입증해 더욱 의미가 크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대회다.

전국 대회는 매년 10만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적인 발명대회 중 하나다.

함창중앙초등학교는 이번 경북도 대회에서 2작품이 특상으로 입상했고, 이 중 한 작품은 전국대회에 진출해 오는 8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뽑힌 작품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이 학교가 미래형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운영(2년 연속)의 일환으로 전교생 1인 1발명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인 것과 무관치 않다.

함창중앙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미래형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경북발명체험교육관 직속 과학동아리, 상주교육지원청 메이커 자율동아리 운영 등 발명 분야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의 특별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로의 발명 특급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며 전국대회 진출을 확정한 6학년 권지혜 학생은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작품이 조금씩 완성돼 가는 걸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전국대회에 나가게 돼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정선 교장은 “2023년에 이은 2연속 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학교 달성으로 창의성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지도교사들의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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