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선도도시 상주시가 장애인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상주시평생학습관에서 ‘2024 상주시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양성 워크숍’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상주시가 장애인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평생학습 강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자격 소지자 등 총 3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0주간 집중적인 교육을 받으며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게 된다.
주요 내용은 장애의 개념 및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장애 유형별 이해와 장애 유형별 교육적 지원방법,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해,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과 비전 등이다.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 최상배 공주대학교 교수 등 9명의 전문가가 출강하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과정 80% 이상 수료자는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2급’민간 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수료자는 향후 상주시 강사은행제에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강사 양성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전문 교육인력을 확보하고, 보다 전문성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