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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탈북민 정착 지원 역할 논의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4-05-23 19:56 게재일 2024-05-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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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정기회의·통일의견수렴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승유)는 23일 포항시산림조합 대강당에서 ‘2024년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사진>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김승유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4년 1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보고 △2024년 2분기 통일의견수렴 △제22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추진 상황 평가 △2024년 포항시협의회 주요 사업 실적 및 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주민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추진과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추진과제, 북한 인권문제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오는 27일 진행하는 ‘자문위원(멘토)-탈북민(멘티) 결연’ 활동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민주평통 멘토링 사업은 멘토 6명과 멘티 6명이 모여 결연을 맺고,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승유 협의회장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서 민주평통이 북한이탈주민의 적극적인 멘토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면서 “오는 27일 포항에서 북한이탈주민 생활상담실 보금자리 개소식이 열리는데, 협의회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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