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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박물관 화양연화-꽃처럼 아름다운 시절 전시회 연말까지 진행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5-23 09:44 게재일 2024-05-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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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꽃처럼 아름다운 시절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화양연화-꽃처럼 아름다운 시절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 화양연화-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사람이 태어나 자라고 어른이 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 가정을 꾸리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는 뜻을 담아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의 이야기를 전통 복식과 용품, 관련 서적과 문서 등 유물로 풀어나간다.

전시는 모두 2부로 구성됐다. 1부 ‘혼인, 새로운 인연을 맺다’에서는 활옷, 원삼, 단령 등 전통 혼례복과 전안상, 혼례함 등으로 혼례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2부 ‘성장, 어른이 되다’는 새 생명인 아이가 태어나고 또 아이가 성장해 어른이 되는 과정과 그것을 알리는 의례인 관례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유물이 전시된다.

대표 전시물은 배냇저고리와 어린아이 저고리, 치마, 저고리, 심의 등 복식과 천자문, 소학 등 고서, 문방사우, 망건, 탕건, 갓 등이다.

김일훈 소수박물관장은 “화양연화 전시는 혼례와 출산, 성장 과정을 통해 관례, 혼례를 치르기까지의 과정을 유물을 통해 감상하며 음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자신의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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