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1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바른 식생활 교육 뮤지컬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를 공연했다.
이번 뮤지컬은 편식하지 않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어린이집․유치원 19개소 어린이 580여명이 관람했다.
상주시 곶감캐릭터 꼬까미가 채소 천하무적 원정대와 함께 인스턴트 대마왕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흥미를 유발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공연은 사전 신청을 받아 오전․오후로 나눠 총 2회 열렸고 공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설은 유튜브 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관람했다.
상주시보건소는 공연장 승하차 및 공연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했다.
김재동 상주시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린이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