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우수정)가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육모델 개발에 나섰다.
상주시와 상주여고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여고는 2011년 자율형 공립고 1.0 지정 이후 교육부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에 따라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을 준비 중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해 지역 정주여건 중 가장 중요시 되는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과정을 위한 고교-지자체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협력 사업 협조, 기타 고교-지자체 연계가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상황과 특성 요구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머물고 싶은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