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1일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범죄예방 시설을 점검한 뒤, 구미경찰서를 방문해 유공 직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산 저수지에 조성된 2.4㎞의 산책로로 범죄예방을 위해 부엉이 가로등·안심비상벨 등이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 8월에서 9월까지 2개월 동안 올레길 범죄예방 고도화 사업을 통해 안심비상벨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 청장은 금오산 올레길에서 안심비상벨 등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범죄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 진단 등 과학적 요소와 지자체·주민과의 협업 등 사회적 요소를 결합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경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구미경찰서에서는 도민체전 안전관리 유공 경찰관 등을 표창하고 구미경찰서 모범운전자회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들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심을 명심하고 주민을 위해 한발 더 움직이는 경북경찰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