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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명주테마파크 백만송이 장미꽃 낭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5-20 11:02 게재일 2024-05-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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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 내 유치원생들이 함창명주테마파크 장미동산으로 장미꽃 구경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지역 내 유치원생들이 함창명주테마파크 장미동산으로 장미꽃 구경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함창명주테마파크 장미동산에 각양각색의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개화를 시작해 다음 주 쯤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명주박물관과 잠사곤충사업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테마파크 내에 장미동산을 조성했다.

1만8500㎡ 부지에 사계, 골드메리, 옐로우퍼폼, 위스베츠골드 등 일반품종과 주변에서 보기 힘든 크리스트얼, 블루리버, 몬타나, 안젤라 등 20여 종 4만여 그루의 장미를 식재해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특히, 25~26일에는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주최로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슬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2024 상주 슬라페&한복문화산책이 개최된다.

또한, 삼백예술단의 ‘장미꽃 사랑의 밤 버스킹’ 공연(5월 31일)과 상주관악단의 색소폰 앙상블 공연(6월 1일)이 야외공연장에서 이어져 장미꽃 감상에 금상첨화가 될 전망이다.

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함창명주테마파크는 삼백의 고장, 상주의 명주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다양한 시설 관람과 함께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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