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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 포스텍·경북대 선정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5-19 19:46 게재일 2024-05-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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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대학 40곳 등 2468억 투입

포스텍과 경북대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정부가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468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참여 대학 40곳과 기관 1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석·박사 인재 2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반도체는 경북대, 포스텍 (포항공대), 한양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성균관대가 지정됐다.

배터리는 △포스텍 △연세대 △한양대, 디스플레이 분야는 △성균관대, 바이오 분야는 △연세대를 각각 올해 신규 선정했다.

해외 연계사업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인하대, 가천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선정 대학은 23억여 원을 지원받으며 MIT·스탠포드대 등 해외 우수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로봇·미래차·인공지능(AI) 등 첨단 및 주력산업 분야의 석박사 전공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훈련사업은 13개 과제의 수행을 위해 대학 및 산업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각 컨소시엄은 연간 평균 15억원을 지원받아 기업과 연계된 산학프로젝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맞는 석·박사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국내 인재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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