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인 상주시가 이달 초부터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순차적으로 개강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상주시는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국비 70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4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8개 장애인 시설 및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강한 사업은 ‘장애인 드림업 프로그램’을 비롯해‘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세상을 다(多) 잡(job)아라!’등 6개 과정이다.
상주시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상주시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장애인 주산학습 프로그램’과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주의 역사문화 이해교육 ‘통(通) 통(通) 상주 문화속으로’를 개강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통해 상주시 전체 인구의 10%가 넘는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을 통한 직업능력 개발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면서, 10월에 열리는 평생학습 축제에서 다양한 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포용하는 등 시민 모두에게 열린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