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표관광지 경천섬에 샛노란 유채꽃이 물결처럼 출렁이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봄과 낙동강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경천섬 유채꽃은 주변에 산재한 천혜의 풍광과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유채꽃은 2월에 씨앗을 파종해 5월부터 개화하기 시작했으며, 산책로를 따라 1.2km에 걸쳐 피어 있다.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봄의 향기를 전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경천섬은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백일홍·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목화 등이 피어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를 대표하는 경천섬에 많은 관광객이 유채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천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