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소재한 국립대 학생들이 주요 학술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 칭찬 받았다.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11일 제주에서 개최된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와 국립부경대에서 개최한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먼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마케팅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국전략마케팅학회에 참가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홍영표, 최유진, 정유진, 이시윤(지도교수 이명성) 학생은 ‘대학교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 연구-경북지역 A대학교를 중심으로’라는 논문 주제를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전문적인 기법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공모전 수상은 국립안동대 학생역량강화센터 ANU 사제동행 커뮤니티 사업의 지원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 홍영표 학생은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AHP 분석기법을 배우고 활용할 기회가 됐다”며 “학교의 지원사업을 통해 공모전에 출전할 뿐만 아니라 수상까지 연결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날 ‘중소기업의 글로벌지향 경영에서 ESG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립부경대학에서 개최된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김수빈, 유병진, 윤수빈, 윤민영(지도교수 이명성) 학생은 ‘안동지역 인문관광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AR 애플리케이션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심사위원으로부터 분석 부분이 뛰어나고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공모전 수상은 국립안동대 LINC3.0캡스톤디자인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한 것으로, 김수빈 학생은 “안동시 내 인문관광 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관광전략을 수립하고자 했다”며 주제 선정에 대해 말했다.
한편,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은 2023년 한 해 동안 5개의 전국단위 공모전에 출전해 9팀 38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도 유통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