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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도내 최초로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급간식 무료 제공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5-14 11:33 게재일 2024-05-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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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경북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 대한 급식 및 간식을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온종일 돌봄체계의 확대 구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주시만(시비 100%)의 특화시책이다. 도시재생센터 1층에 위치한 상주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초등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벌이 가구 등 돌봄 공백이 큰 초등 자녀 5개교 20명을 돌보고 있다.

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후의 시간 동안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급·간식 제공,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긴급하게 발생하는 돌봄 부재 시 틈새 돌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자는 월 이용료와 급·간식비를 모두 자부담하고 있어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상주시에서는 2023년 경상북도 최초로 간식 무료 제공에 이어, 올해 6월부터는 급식까지 무료로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들에게 간식 및 급식을 무료로 제공해 부모의 경제적 양육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 차원의 온종일 돌봄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아동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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