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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4-05-09 19:52 게재일 2024-05-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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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경북·대구지회 발족<br/><br/>
포항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 행사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푸드테크 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을 9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는 회원 기업 간 연구·기술 분야의 상생 협력과 민간 주도 푸드테크산업 구심적 역할을 위해 출범했고, 이날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박주홍 포스텍 교수가 경북·대구지회 공동회장으로 선임됐다.

특히 박종훈 대표는 협동로봇 기업을 운영하면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했고 푸드테크 등에는 300억 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다.

박주홍 교수는 포스텍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로봇 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개발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발족식에서는 ‘푸드테크 기준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푸드테크 현황 △차세대 대체식품, 식품 소재산업의 중심지 경북 포항 △경북도와 포항이 추진해 온 푸드테크 사업 성과 등을 발표했다.

향후 협의회는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사업, 민관 협력 과제발굴 사업, 회원 간 네트워킹 사업, 국제협력 사업, 기술 발전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푸드테크는 식품 외식과 로봇, 디지털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자리창출과 미래 혁신이 가능한 신산업”이라며, “포항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 후 그 힘이 경북, 전국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포항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고 민간 주도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교류, 세미나 개최,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등이 포항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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