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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하절기 감염병 방역체계 촘촘히 짠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5-09 11:12 게재일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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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절기 방역체계를 촘촘히 짜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10일 하절기 방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감염병 발생 대비 하절기 방역기동반과 비상방역체계 운영에 들어간다.

방역 발대식에서는 방역 민간위탁 전문업체와 읍면지역 담당자 및 방역기간제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해충 방제방법, 방역소독실무, 안전관리 교육을 하고, 역량강화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감시대응반, 검체관리반, 환경조사반 등 5개 반 5개 팀을 운영한다.

이들은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발생하면 보고·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기동반을 2개 반을 구성해 감염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에 나서며, 각종 해충 등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민원을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심지역에 친환경 방충망 100개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 4월까지 76개를 신규로 설치했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면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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