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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학생팀,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우승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5-09 10:53 게재일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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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유지 및 장애물 회피’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대구가톨릭대 SnSLab팀이 ev모빌리티 자율주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대구가톨릭대 SnSLab팀이 ev모빌리티 자율주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컴퓨터공학전공 신정헌·윤재이·최유정 학생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박한백·정하연 학생으로 구성된 SnSLab팀(지도교수 서동만, 전수빈)이 지난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Intermediate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5)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미래 자율주행 분야를 이끌어 갈 차세대 e-모빌리티 산업 주역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자 총 13개 대학, 1개 고등학교에서 총 21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은 차선 인식 주행 구간과 GPS 활용 주행 구간, 차폐 구간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주행 시간과 페널티 시간을 더해 승부를 가렸다. 

이날 SnSLab팀은 오전 주행에서 4분 23초의 기록으로 제한 시간 (5분) 내 유일하게 완주했으며 오후 주행에서도 10분이 제한이었으나 4분 5초의 기록으로 주행을 완료했다. 

SnSLab팀은 대구가톨릭대 RIS 모빌리티디지털전환사업단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단,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의 지원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DWA(Dynamic Window Approach) 알고리즘과 GPS Way point를 기반으로 한 주행 중 차선을 유지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해 우승할 수 있었다.

전수빈 지도교수는 “사업단의 지원에 힘입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큰 성과로 앞으로도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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