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10일부터 나흘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구미시는 각 추진반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경기장 사전 안전 점검과 시설 정비, 경기장 주변 시설물과 교통환경 및 안전 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대회기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각 경기장에 배치해 시·군 선수단 및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 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식전 행사, 공식 행사,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는 전국 TOP10 가요쇼, 구미시립무용단 육고무 공연, 스트릿댄스팀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국 TOP10 가요쇼에는 박상민, 이지연, 지원이, 정수라, 김용임, 김범룡, 김소유, 윤서령, 추혁진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공식 행사는 개회식 통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미디어아트쇼 및 멀티미디어쇼 등 체육인의 뜨거운 의지와 열정을 담아 다채롭게 펼쳐진다.
식후 행사에서는 1000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라이트쇼와 최정상 인기가수 이찬원, 장민호, 권은비, 자이언티, H1-KEY(하이키)의 화려한 공연무대가 마련된다. 또 승용차, TV, 건조기, 휴대폰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구미시 홍보관, 라면 축제홍보관, 야생화전시회, 찾아가는 미술관, 농특산물 판매 부스, 소상공인 판매 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2년 만에 다시 구미에서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질서 있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