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 2위, 씨름 3위, 유도 3위
봉화군은 지난 3일에서 5일까지 구미시에서 개최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오는 10일 개최될 본경기에서의 최고 순위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봉화군 선수단은 사전경기에서 총 3개 종목(궁도, 씨름, 유도)에 선수 및 임원 46명이 참가해 군부 궁도 종합 2위, 씨름 종합 3위, 유도 종합 3위를 기록하며 합계 점수 19점으로 군부 선두를 질주했다. 칠곡군(18점)과 예천군(16.4점)이 뒤를 이었다.
종목별 세부 성적은 △궁도 군부 종합 2위, 단체전 2위, 개인전 3위 △씨름 군부 종합 3위, 고등부 2위, 일반부 3위 △유도 군부 종합 3위 , 고등부 금 3개 (-81㎏급, -90㎏급, 무제한급), 은 2개(-73㎏급, -100㎏급) / 일반부 금 1개 (-73㎏급), 동 1개(-81㎏급)을 기록했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전은 경북 도내 22개 시군 선수, 임원 등 1만 2천여 명이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봉화군은 축구 외 13개 종목 선수 및 임원 301명이 참가한다.
박종화 체육회장은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사전경기 군부 종합 1위를 기록한 봉화군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본경기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우리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봉화군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며 “본경기에서도 큰 부상 없이 노력의 결실을 거둘 수 있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4일 박현국 봉화군수는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경기로 치러진 궁도, 씨름, 유도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봉화군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