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7일부터 13일까지 예갤러리에서 (사)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손경수 작가의 서양화 초대전을 개최한다.
손경수 화백은 영양군 출생으로, 일월산에 깃들어 살면서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자연의 무심하고 호젓한 아름다움을 순수회화로 담아내고 있다.
전시회에는 봄의 모란, 여름의 맨드라미, 가을의 자작나무, 겨울의 소나무 등 영양 지역의 사계를 담아낸 수채화가 전시된다.
고요하고 차분한 자연의 모습을 다룬 이번 전시를 통해 고향 영양의 평온함과 넉넉함, 더불어 그림을 대하는 작가의 순수함과 진중함을 감상할 수 있다. 예갤러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