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원하는 신문’, ‘독자가 바라는 신문’, ‘독자가 생각하는 신문’만이 지방신문의 살길 입니다. ‘새로운 대구광역일보’를 만들기 위해 신(新)경영을 펼치겠습니다”.
손경찬(66·사진) 자유총연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주)대구광역일보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영덕군 영해면 출신인 손 신임회장은 7대 경북도의원, 대통령소속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한중도시우호협회 대구지회장을 맡고 있다.
시인·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손 회장은 제17회 영호남수필문학상 대상, 지역사회 봉사 활동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등을 수상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시작될 무렵인 1990년 서른 살의 나이로 최연소 영덕군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방의회가 생긴 이래 국내 최초로 행정공무원 징계조례안을 발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