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사랑의 엽서 쓰기’이벤트 실시

‘사랑의 엽서 쓰기’이벤트 진행 모습./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사랑의 엽서 쓰기’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9일 긍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엽서 쓰기’이벤트는 구미대 홍보대사인 ‘키우미’학생들이 직접 만든 엽서에 재학생들이 부모님과 스승님께 감사의 마음과 사연을 담아 우편으로 보내는 행사다. 이벤트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홍보대사들이 주축이 되어 2015년부터 매년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진행하고 있다.

엽서에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와 카네이션이 밑그림으로 되어 있다.

김 건(간호학과 2년) 학생은 “부모님에게 고등학생 때 이후로 손 편지를 보내본 적이 없다”며 “이번 사랑의 엽서를 통해 부모님에게 앞으로 휴가를 같이 보내고 돈을 모아 여행도 보내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홍보대사 지도교수인 김준영 입학처장(비주얼콘텐츠스쿨 교수)은 “학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부모님과 스승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엽서, 편지 등을 자주 쓰며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