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교정협의회장, 이규성 포항교도소장, 조주연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등 100여명 참석<br/>지난해 교화활동 성과 평가 및 올해 교화사업의 운영 방향 등 논의
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김승유)는 지난 25일 북구 라메르웨딩홀에서 ‘2024년도 교정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정기총회는 지난해 교화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교화사업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승유 교정협의회장을 비롯해 이규성 포항교도소장, 조주연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불교·천주교·기독교 등 종교단체, 미용사협회 포항북구지부 등 교정위원과 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총회에서 개회와 회장인사, 경과보고, 의안채택 및 심의, 공지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내빈과 교정위원 소개, 유공교정위원 표창, 축사와 격려사 등 화합과 감사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승유 교정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바쁜 생업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교정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회·경제·문화적 약자인 수용자들을 위해 희망의 등불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규성 포항교도소장은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정위원들의 노력이 교정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조주연 포항지청장도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노력하는 교정 위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이번 정기총회는 제18차를 맞이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