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농산물가공센터’를 오픈했다.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2022년부터 2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풍산읍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616㎡로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전처리실과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건조실, 포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착즙기 등 53종 65대의 가공 장비를 설치해 음료류, 잼류, 소스류, 분말류 등 다양한 가공품 생산 기능을 갖췄다.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산물 가공교육 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배도환 농촌지원과장은 “농업현장 중심의 가공기술을 보급하는 교육의 장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1차 농업에서 멈추지 않고,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