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전시관)에서 ‘반려돌의 모험’등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돌의 모험’은 포항문화재단이 삼국유사에 전하는 포항지역 대표 설화인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서 연오가 돌(거북이)을 타고 일본으로 이동한 이야기에서 차용해 자체 개발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들어 CRAVITY(크래비티), TOMORROW X TOGETHER(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케이팝 스타들이 돌에 이름을 붙여주고 정성스레 키우는 ‘반려돌(Stone) 키우기’가 변하지 않는 고요함을 찾는 이색 취미로 주목받은 것에 착안해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5월 5일 오후 1시 귀비고 전시관 지하 1층 로비에서 직접 애착 돌을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참여 어린이는 이름과 성격 등을 돌에 부여하고, 네컷만화를 그리며 생명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구글 폼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보호자 20명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신청 결과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 공지된다.
문의처 : 귀비고(054-289-7952).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