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일격여단이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안동,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일대에서 통합방위 전술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여단 전 장병들과 사단직할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국가 방위 요소 전 인원이 참여해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안·내륙지역 침투, 국가중요시설 테러 등 상황에 따른 작전수행능력 검증과 △부대 특성에 맞는 임무수행능력 평가 △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을 지휘하는 김동길 대령은 “훈련 기간 실제 병력 및 장비의 이동이 계획돼 주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50사단 일격여단은 경북 북부를 수호하는 지역방위부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