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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 언어문화 개선 앞장”… KBS와 업무협약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4-23 20:22 게재일 2024-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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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엄지인·김승휘 아나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앞두고 2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의 언어문화 개선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행사 개발, 우리말 순화 등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환경 조성, 수어·점자 정보 제작과 제공 촉진에 힘쓴다.

이와 함께 KBS에서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을 가장 오래 진행한 엄지인 아나운서와 한국어연구부 팀장을 지낸 김승휘 아나운서를 ‘언어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전 국민 받아쓰기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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