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라팍서 선포식, 지역 특화 문화·경제 브랜드로 육성
수성구는 캐릭터 뚜비 선포식을 오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구 무대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3번째 새롭게 디자인 된 뚜비는 기존 뚜비 외형에서 활동성 강화를 위해 상품화에 최적화된 형태로 전 세계적으로 도시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킬링콘텐츠를 도출하고, 캐릭터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역 특화 문화·경제적 가치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뚜비 외에 ‘도리’라는 서브 캐릭터도 탄생시켜 뚜비 곁을 지키는 반려돌로 성장시킨다.
수성구는 뚜비를 캐릭터 관리, 캐릭터 연극운영, 캐릭터 홍보, 환경교육, 굿즈 공예품 제작, 판매운영, 라이선스 관리, 환경교육 등 8가지 분야로 운영해 캐릭터를 넘어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캐릭터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예와 캐릭터를 연결시켜 들안예술마을과 지역일자리를 통한 공예 판매 및 교육, 캐릭터 굿즈 생산 등 수료자들의 생산자로서의 경제활동을 참여시키고 유도 시켜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문화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캐릭터와 결부시켜 노동에 대한 의미를 찾도록 한다.
수성구는 캐릭터 런칭 초기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미스터두낫띵×뚜비’가 함께 팝업행사를 운영중이며, 오는 24일 오후 2시 수성구청 채널 추가 대상으로 기후위기 지구를 지키는 뚜비 무료 배포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누가 보아도 사랑스럽고 호감이 가는 외모를 활용해 수성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 수성구 캐릭터를 통해 도시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관심과 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