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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하이테크 플랫폼 AI STATION 개소…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4-21 15:34 게재일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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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국립안동·경북도립대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디지털 훈련을 지원하고, 다양한 수요자들에게 모든 자원을 공유·개방하는 플랫폼인 ‘K-하이테크 플랫폼 AI STATION’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플랫폼 사업 운영 방안 및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발에 따른 운영 전략을 발표하고 딥페이크, 메타버스 이미지 생성 시연 등 다양한 인공지능을 경험했다.


AI STATION은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총 30억 원의 사업비(전액 국비)가 투입되며 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누구나 디지털 능력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시설 및 장비)를 전액 무상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세미나, 강연, 교육, 대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경북도는 올해부터 디지털 전공자와 구직자들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경험을 제공한다. 산업계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경북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올해 6월에 개최될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화제’와 관련해 AI·메타버스 영상·영화제작 과정 및 AI 드로잉 기법 콘텐츠 제작 교육도 진행한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K-하이테크 플랫폼 AI STATION 개소는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디지털 대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디지털 교육과 인력 양성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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