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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강창교 재가설 공사 첫발…총사업비 537억, 2027년 준공 예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4-18 11:31 게재일 2024-04-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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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침수피해를 입은 강창교 모습. /상주시 제공
홍수로 침수피해를 입은 강창교 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낙동-중동 간 잠수교인 강창교의 재가설 공사가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상주시는 지난 17일 중동면 죽암2리 새마동마을회관과 신상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창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7억원(국비 268, 도비 81, 시비 188)을 투입해 올해 착공,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강창교를 폭 12.5m, 연장 613m로 재가설하고, 기존 도로와의 접속도로 527m를 정비한다.

강창교는 중동면을 진출입하는 주 통로임에도 불구하고 낙동강 계획 홍수량보다 낮아 매년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

교량 침수 시 주민들은 15km 이상을 우회해야 해 여름철 지역주민들에게 큰 불편 안겨주고 있다.

강창교 재가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통행 안전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강창교 재가설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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