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항만·어항 건설 현장 12개소와 시설물 2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해빙기 주요 사고사례인 단부·개구부 떨어짐, 거푸집·동바리 무너짐 등에 대한 예방조치와 지반 약화에 따른 기존시설물 침하·붕괴 여부와 안전시설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포항해수청은 지난해 준공한 감포항 태풍피해복구(배수로) 공사는 해빙기 취약부인 사면이 존재하므로 집중 점검해 위험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은 양호했다. 시설물의 경우는 안전시설(안전난간·방충재·차막이 등) 파손, 소형어선 부두 침하, 건축물 철근 부식 및 누수 등의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