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지난 15일 대구FC 내 대회의실에서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 참가업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떡볶이 업체 30개, 기타 식음부스 10개 등 총 40여개 업체가 참석해 행사개최이력, 현장답사, 운영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사전 설명회가 진행됐다.
특히 작년부터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과 관련해, 떡볶이 등 모든 품목에 대한 판매금액을 사전에 조율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자발적 참여를 주문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해도 전국의 많은 떡볶이 업체들이 참가해 주셨다”며 “참가업체와 관람객, 그리고 지역의 상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은 다음 달 4일에서 5일까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날 떡페 어때’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의 떡볶이 마니아를 한자리에 불러 모을 계획이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