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7권의 학술총서를 배포한다.
7권의 책은 ‘연안이씨 식산종가 이장분묘에 관한 학술조사연구Ⅰ·Ⅱ’, ‘상주 이부곡토성’ 등의 매장 유산 발굴조사 내용을 수록한 학술조사총서 3권과 ‘상주와 불교, 천년의 인연’, ‘인쇄·출판, 역사와 지혜의 숲을 만들다’, ‘상주 낙동강, 터전과 삶’ 등 특별기획전시 도록 3권, 번역총서인‘형제급난도’1권이다.
상주박물관에서 제작한 7권의 책은 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뿐 아니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상주지역의 유적과 유물, 문헌자료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때문에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소중히 잇대어 나갈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들은 지역의 학교 및 도서관, 박물관의 유물 기증·기탁자, 향토연구위원, 전국의 박물관, 문화유산 조사기관 등에 배포해 상주의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고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문화 보존과 홍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